죠이플 창(窓)

죠이플 창(窓)

담임 목사님의 마음과 생각들을 담은 글들입니다.

우리홈 친구들을 초청하면서…

Author
admin
Date
2020-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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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성도님들께서 이번 ‘우리홈 초청 캠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도해주시며 궁금해하십니다. 같은 핏줄에 대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우리의 무의식 속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 듯합니다. 이번 사역을 섬기고 있는 선교팀과 준비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큰 프로젝트일 줄은 예상치 못했다’는 얘기를 종종하곤 합니다. 막상 시작하고 보니 예산도, 인력도, 신경 써야 할 요소들이 생각보다 많아 적잖히 긴장하며 기도로 준비중입니다.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을 때 어느 성도님의 물질적 헌신으로 시작된 이 사역에 많은 분들이 동일한 마음으로 물질적 헌신에 동참하여 주셨고, 분주한 가운데 차량 라이드로 섬겨 주시고, 집을 숙소로 개방해 주시며, 한 끼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가정에서 또는 식당에서 섬겨주시는 한 분 한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홈 청년들 대부분이 남한에 내려와 머문 기간이 짧게는 9개월에서 길게는 6년 정도로 평균 4-5년 정도 되는 자매들입니다. (예전에는 고등 학생들도 있었으나 지금은 주로 1999년~1996년 생 정도의 자매들). 남한에 내려오게된 대부분의 사연과 과정들을 들어보면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충격과 공포, 두려움의 내용들이며, ‘이 작고 연약한 여자 아이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싶은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사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마음 깊숙한 곳에 아픈 상처가 쓴 뿌리가 되어 평생의 트라우마로 저들의 인생을 위축시키는 일들을 모두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들을 대하는 우리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행여나 상처되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세가지만 부탁을 드리고자합니다.

1. 본인들이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면 저들의 과거 내용(어떻게 탈북하게 되었는지, 북에 있는 가족은 어떻게 지내는지 등의 개인사)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지 않도록 조심해 주십시오.
2. 너무 불쌍한 눈으로 보지 말고 우리 카리스마, 카이로스 청년들을 대하듯 가볍고 편안하게 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3. 개인적으로 우리홈 멤버들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주거나, 주겠다고 약속하지 마시고, 필히 선교부와 상의 하셔서 우리홈을 책임지고 계시는 ‘죠이’ 선교사님을 통해 도움이 갈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저는 이번 사역이 너무나 기대되고 좋습니다. 저들을 미국까지 불러 오는 이 사역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번으로 끝나게 될지, 앞으로 몇 번 더 하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오는 그 자매들과 선교사님께서 평생 잊지 못하는 추억과 예수님의 사랑과 미국 교포들의 관심을 온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께서도 같이 이 사역에 동참해 주시고, 기도로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1. 우리홈 멤버들 중 아직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지 못했거나 성령을 경험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서.
- 캠프 기간 예배에서 선포되는 말씀으로 영혼과 마음이 열려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도록.
- 찬양과 교제 가운데 임재하시는 성령님을 경험하고 성령세례 받도록.
- 새로운 환경과 경험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실제적으로 만나도록.
- 죠이플 청년들과의 교제와 섬김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홈 공동체를 품을 수있도록.

2. 하나님께서 주시는 각자의 비젼을 찾을 수 있도록.
- 자신의 인생을 지금까지 인도하셨음을 깨닫고 앞으로도 선하게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도록.

3. 마음과 영혼에 남아있는 두려움과 상처가 치유되도록.
- 믿음의 교제를 통해 상처가 치유되고 한국에서의 생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믿음이 생기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