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이플 창(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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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님의 마음과 생각들을 담은 글들입니다.

가을 학기 목장 사역을 준비하며...

Author
admin
Date
2019-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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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가을학기 목장이 개학을 합니다. 그 동안 수고해 오신 기존 목장 17개 중, 빛과 소금 목장의 목자님이 바뀌고(이창재/정은하 → 정병대/서경희), 새로운 목장 3개가 분가되어 총 20개의 목장으로 늘어납니다 : 골고다 목장 (한봉균/한경숙), 화목한 목장(강승구/강혜령), 포도나무 목장(송남윤/이래은).

교회의 자체 건물이 없어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다보니, 목장 모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에 새로 오신 성도님들을 새가족부와 바나바 팀에서 섬기고 있긴하나 계속 오시는 분들이 많아 무한정으로 챙겨 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목장에 소속되어 목장의 돌봄을 받는 것입니다. 사실 예배 드리러 교회에 오긴 왔으나 아는 사람 하나 없이 교제권이 형성되지 않으면 그 어색함이 이루 말 할 수 없이 큽니다. 점점 교회 사이즈가 커감에 따라 ‘군중 속의 고독’과 같이 ‘혼자’라는 두려움도 더 커지게 됩니다.

영적 공급 때문에 교회를 오지만 혼적인 따뜻함의 관계가 없으면 그 은혜는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물론 목장 모임이 때로 불편할 수도있고, 본인과 맞지 않는 분위기로 어려워하시는 성도님들도 계십니다. ‘모임 참석이 너무 힘들다’하시는 분들은 목장 사역팀에게 말씀해 주시면 새로운 목장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견딜만한 어려움이라면 조금 힘드시더라도 견디시는 것이 어쩌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훈련하시는 중요한 연단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각 목장에서도 새로 오시는 분들이 잘 적응하며 정착 하실 수 있도록 힘을 합해 도와 주셔야 합니다. 때로 ‘그 성도님은 우리 목장 분위기와 맞지 않다’, ‘성격이 독특해서 우리 목장이 감당하기 힘들다’며 난색을 표하시는 목장이나 목자님들도 간혹 계십니다. 어려움은 이해하나, 그렇게 인위적으로 목원을 선별해서 받게 된다면 목장 안에서 보여질 하나님의 영광과 역사를 차단하는 불신앙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목자님들께서는 목원들을 잘 설득해주시고, 목원들께서는 ‘누가 와도 우리가 잘 섬기겠다’는 각오로 목자/목녀님을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주일 예배 후에는 각 목장 별로 다과를 나누며 교제하실 수 있도록 자리 배치를 하게됩니다. 오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새가족이나 아직 목장에 소속되지 않은 성도님들께서는 예배당 뒤쪽 자리로 가시면 되고, 각 목장은 회중석 좌우에 펼쳐진 테이블로 가시면 됩니다. 각 테이블마다 목장 사역팀에서 각 목장의 이름을 적어 표시해 둘 것입니다. 부디 목장 안에서 새로운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며 교회가 즐겁고 성도의 교제가 사모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