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이플 창(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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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님의 마음과 생각들을 담은 글들입니다.

삶을 실험해 봅시다

Author
admin
Date
2019-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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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성도님들이 늘 예배하며, 말씀을 듣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론적으론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삶으로 살아내지 않는 모든 이론은 아무 힘이 없습니다. 도리어 다른 사람들의 헛점이 보이고, 그들을 정죄하는 교만함만 자랄 뿐입니다. 삶을 실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삶을 건강히 살아 내려면 먼저 영적 영양분을 풍성히 섭취하셔야 합니다. 이번주부터 수요 중보 예배, 여성 커피 브레이크, 토요 중보 기도 모임이 개학을 합니다. 새벽 예배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장 모임도 새로이 시작했습니다. 말씀과 교제로 내적, 외적 영양분을 계속 공급받으실 수 있도록 결단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나는 마음이 움직여야 하는데…’라며 심령이 감동 될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하지만 그렇게 건강한 감동이 일년에 몇번이나 있으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감동을 무시하며 나중으로 결단을 미룬적이 많았습니까? 올해도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르니 이젠 warming-up하는 시간을 줄이고 현장에서 실험하며 열매를 바로 거둘수 있도록 몸과 영혼을 가볍게 하는게 필요합니다.

좋은 영양분을 섭취하셨다면, 이젠 몸을 움직여 더욱 ‘강화’시켜야 합니다. 진시황제가 그 산해진미와 불로초라고 믿어지는 음식까지 찾아 먹었지만 50세에 죽었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다면 오히려 좋은 음식을 먹은 것이 독이 될 뿐입니다. 혈관이 막히고, 근육이 약해집니다. 근래에 회자되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일주일 침상생활이 1년의 근육량을 감소시키고, 2주일 침상생활이 7년의 근육량을 감소시킨다”.

영적 움직임을 교회에서 풀어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교회 내 많은 사역에 늘 일손이 부족하니 적극적으로 섬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건강한 영적 움직임을 가지려면 세상에서 움직이셔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의 빛과 소금’이 아니라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일상에서 우리의 영적 근육이 모양만 six-pack 일뿐 위기의 순간에 전혀 에너지를 낼 수 없는 무용지물은 아닌지요?

전도할 대상을 찾아냅시다. 섬길 영혼과 모임을 생각하며 실천해 봅시다. 교회 안에서만 보여지는 쓸데없는 ‘과시용 근육’(?) 말고, 실전에 유용한 영적 군사로서의 ‘예수쟁이’의 모습을 드러내며 삽시다. 받은 은혜와 감동을 실험해 봅시다. ‘정말 위기 속에 예수님이 도우시는지? 전도할 때 말할 것을 하나님께서 정말 생각나게 해 주시는지? 내가 중보기도해준 불신자의 삶의 문제가 해결되는지? 날 괴롭히는 상사를 사랑으로 대했을 때 정말 그가 변하는지? 배우자에게 감정대로 대응하지 않고 믿음으로 대응했을 때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해 봅시다. 마음만 먹지말고, 행동으로 실천해봅시다.

정기적으로 만나는 작은 골프 모임에서, 허물없이 친한 학부모 모임에서, 매일의 삶이 투명히 다 보여지는 직장에서, 내 삶의 바닥이 다 드러났던 부부 관계 속에서 작은 실천을 행함으로 말씀의 영양분이 영적 에너지로 변화되어 ‘신명나는 신앙 생활’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