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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한번씩은 이런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잊을만 하면 기억을 새롭게하여 우리 교회가 가는 방향이 제대로 가는지 점검하는 영적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교회의 핵심사역은 “예배, 젊은이, 선교”입니다. 다른 일들을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 사역들을 우선순위에 먼저 두겠다는 것입니다. 

먼저 , 예배에 집중한다는 말은 어느 교회나 다 마찬가지로 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교회치고 예배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교회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는 예배 전에 문을 걸어 잠궈가며 늦게 오는 분들이 없도록 마음을 다한다는 정성을 나타내기도하고, 어느 교회는 성가대나 찬양팀에 물질과 신경을 씀으로 예배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리고, 어느 교회는 인테리어나 성전의 구도등에 세심한 노력을 펼칩니다. 

제가 생각하는 예배에 집중하는 것은 예배의 모든 영광과 관심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만 집중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해서 예배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모든 순서가 단순화되고, 순서를 맡은 이들에 의해 시선이 분산되지 않으며, 헌금도 자발적으로 드리게 하여 인위적인 요소들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다 드리고 난 후 기억나는 것이 ‘그 사람 특송 잘하더라, 꽃꽃이가 화려하더라, 성가대가 웅장하더라…’라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과 말씀이기만을 바랍니다.

젊은이 사역은 지금 어른들이 수고하시며 마음 써주시고, 물질로 후원하는 것만으로도 청년들은 교회 어른들께서 얼마나 수고해주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주일에 라이드로 봉사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몇분만 더 자원해 주시면 봉사자들께서 한 달에 두세번만 버클리를 다녀오실 수 있도록 넉넉히 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선교지를 가보시지 않고 ‘선교가 효과적이지 않다, 며칠 다녀와서 무슨 영향을 끼치냐?’ 등등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효율성의 관점으로 본다면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의견입니다. 그러나 가 보시면 느끼고 깨닫습니다. 별로 하는 일 없고, 사역대비 물질은 많이 들어가는 것 같지만 우리가 한 번 다녀 옴으로 그곳에서 평생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께는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모르실 것입니다. 더군다나 중국같이 긴장되는 곳에서 신앙 생활하시는 분들에겐 미국에서 달려가 함께 기도하며 영어캠프같은 작은 사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큰 위로이며 격려입니다. 특히 이번처럼 영어 갬프에 참석한 그곳 아이들에겐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의 사랑이 담긴 섬김은 그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충격이였고, 엄청난 도전이었습니다. 그곳 교회 안에는 청소년들을 섬길 청년들이 없고, 한 가정에 한 자녀만 있는 외로운 분위기에서 선교팀의 등장은 그야말로 하늘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매 해 마다 2-3명씩 청소년들을 미국으로 불러 섬겨준다면 그 중에 미래를 책임질 영적, 사회적 리더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교의 가장 큰 혜택은 우리 자신이며 우리 교회가 영적 유익을 얻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다른 여타 교회처럼 선교비를 대주지도 못하고 본인이 자비로 다 다녀와야 해서 부담이 되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 희생이 따르는만큼 맺는 열매 또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단기 선교를 다녀오신 분들 중 장기 선교를 헌신 하시는 분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가장 큰 바램은 모든 교인들이 선교를 일년에 한번씩은 꼭 참여하시는 것입니다. 은혜의 창고이며 훈련의 기회입니다. 다음 번엔 꼭 같이 가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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