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이플 창(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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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님의 마음과 생각들을 담은 글들입니다.

교회 건물 구입에 관하여 (1)

Author
admin
Date
2018-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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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에 갑자기 임시 제직회를 소집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현재의 장소로 이사 온 것이 2015년 1월 부터왔으니 약 3년 5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이미 이사 온 첫 해부터 장소가 협소하여 작년부터는 눈에 불을 켜고 주변 지역의 좀 더 넓은 곳으로 이사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보았고, 실제로 마무리 단계까지 다가섰던 적도 있었으나, 번번히 무산되어 그 후로는 ‘아직은 때가 아닌가 보다’며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교회의 인원(350명 기준)이 들어 갈만한 곳을 가려니 매 달 내야 할 렌트비가 만만치 않아 상당한 부담도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현재 우리 교회 건물주인 성 집사님께서 2년 전부터 교회 건물을 마켓에 내놓았고, 그 사이 여러 팀들이 교회를 보았으나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건물을 사겠다는 적임자가 나타나 가장 근접한 가격을 제시했다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주시면서 저희 교회에 ‘구매 선택권’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아시는대로, commercial building 을 사려면 보통은 건물 값의 반 정도를 down해야하고, 나머지 반을 은행에서 loan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입장에서는 반 값을 down할 만한 재정도 안될 뿐 만아니라, 나머지 반을 은행에서 대출 받을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주에 갑자기 나온 대안이 이렇습니다. - 성집사님께서 owner carry를 해주시겠다 함. (즉, 건물주가 은행의 입장이 되어 교회에 대출해줌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 전체 금액 : $2,750,000 / Down 비용 : $500,000 / Owner Carry : $2,250,000 / 20년 매달 Payment : $15,161.49- 참고로, 현재 은행의 commercial building 대출 이자율이 약 6.5% 이상이나, 성 집사님이 해 줄 경우 5.25%가 가능하여 20년 payment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reasonable한 가격이 될 것입니다. - 이상의 안건을 지난 주일(5/27) 제직회에서 가결 처리했습니다.한 가지 성도님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이 ‘건물의 효용성’입니다. ‘이미 본당은 말할 것도 없고, 비좁은 주차장으로 인해 불편함이 상당한데 여기에 이만큼 투자 할 가치가 있겠냐?’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건축 위원회도 이미 감지하여 city의 행정 절차와 요건들을 검토하며 알아 봤습니다. 비록 주차장이나 본당 증축 등이 여러 복잡함이 있긴 하나 불가능 한 것은 아니기에 시간을 갖고 검토해보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그러나 여러 이유로 반대 한다해도, 현재 저희 교회로서는 다른 대안이 마땅히 없는 것도 건물을 구입하려는 이유입니다. 그나마 다행이 성 집사님께서 owner carry 를 해 주시면서 까지 수고를 해 주시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만일 우리가 은행 대출을 받는다하면 (현재 우리 실력으론 받을 수도 없지만) 그 행적적인 절차와 서류 준비등의 수 많은 번거로움을 감당하기도 쉽지 않은데, owner carry 로 모든 복잡한 절차등을 한 방에 처리하게 되었습니다.물론 아직 완전히 서류 절차에 들어간 것이 아니기에 막판까지 여러 변 수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막으시는 것이 아니라면 편안하고 은혜롭게 모든 절차가 진행 되리라 믿습니다. 성도님들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